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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] 현실과 이상 (중편)-2

제주도 외딴 섬에서2 (지민의 시선)

돈도 없이, 아빠도 없이 지민을 키우던 지민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소식을 접했는지 다짜고짜 지민의 어머니 계좌로 이체부터 한, 지민의 어머니의 전 애인,정국의 아버지는 지민이네를 찾았다.



- 엄마, 이 아저씨는 누구예요?

- ..엄마 친구. 

- 아, 안녕하세요 !

- 그래, 안녕 지민아.


애는 들여 보내고 나와. 지민은 단칸방 속 이불보를 쥐고 귀를 막음에도 새어 들어오는 윽박들을 귀에 담아야 했다. 


네가 딴놈이랑 바람나서 생긴 애잖아. 그럼 네가 키워야지. 그 딴놈은 어디가고 나한테 빌 붙을 생각을 해? 내가 아직도 너 하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20살 초짜같아? 너라면 성관계 강요하고 집착하고 구속하는 새끼 만나고 싶어?! 바람? 너한테 쳐맞던 거, 그냥 지나칠 수 있었는데도 나 살려준 그 사람한테 딴 ‘놈’자 붙이지 마. 넌 그럴 자격 없어. 그렇게 잘난 놈이 돈 한 푼없이 자식새끼까지 낳아 놓고 죽어?애초에 나한테 먼저 연락한 건 너였잖아! 내 남편 죽은 거 알고 연락한 거잖아 너! 내가 너 한 두번 봐? 내가 네 속 아직까지도 모를 것 같냐고! 됐으니까 합의금 준다 생각하고 양육비나 꼬박꼬박 붙여. 


- 지민아, 지민인 뭐가 좋아?

- 엄마!

- 엄마 말구. 

- 공부는 어때?

- 으응.. 공부는 싫어 재미없어.

- 그럼 뭐가 재미있어?

- 저거!

- 발레?

- 응응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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