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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] 내가 널 좋아할리가 04

일종에 계약연애 같은 것

“전정국 있나요?”

자연스레 음악이 꺼지고 모두가 그 한 사람에 집중했다.

“야! 전정국! 너 연락은 왜 안 받아!”

진동으로 되어진 폰에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묻히니 부재중이 쌓이도록 알 수 없었다.

“팀플 빨리 해야 하는데 너만 일주일 째 연락이 안 되잖아.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는데 내가 너 여기 있을 줄 알았지.”
“일단 나가서, 나가서 얘기해요.”
“야 왜, 동방이 그렇게 좋냐? 하긴 나라도 좋겠다. 그래서 어디 계셔 너의 님.”
“조용히 하고 나가자고요.”
“네가 좋아하는 선배 여기 있다며, 내가 밀어줄테니까 눈짓해 봐.”
“지금 선배 목소리 큰 건 알고 그러는 거죠?”
“아 컸나?”

화났다. 정국은 잔뜩 화나 있었다. 굳이 다른 내색하지 않아도 목소리 하나하나 글자 하나하나에 날이 서 있었다. 지민은 말려야 한다고 생각했다. 어떻게든 정국이 입을 열기 전에 이 자리를 흩뜨려 놓아야 한다고.

“저, 저기..!”


정국과 그 여선배의 눈이 마주쳤다. 정국은 그런 그 선배의 시선에 이간질이라도 난다는 표정을 지었다.


“..박지민 선배 좋아합니다.”


“뭐?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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